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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담 앞두고 경주 지역 경계 강화 — 경찰·군 합동 대응체계 가동

by urbanin 2025.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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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상의 시선입니다.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를 앞두고, 인근 지역인 경주와 울산, 대구 일대의 보안 경계가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국가 안보와 외교의 중대 행사”로 규정하며, 전국적인 경비 태세를 점검 중입니다.


① 경주·부산 일대 ‘특별경계지역’ 지정

경북경찰청은 10월 21일 자로 경주를 포함한 영남권 주요 지역을 ‘특별경계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는 APEC 회의 참석국 정상들의 이동 동선 중 일부가 경주를 경유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경주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 고속도로 톨게이트, KTX 신경주역 등 주요 시설에 대해 24시간 순찰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불국사, 석굴암, 보문단지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에는 외사계 경찰과 군 병력이 합동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경북도는 “국제행사 기간 중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나 테러 위협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② 경찰·군·소방 합동 상황실 가동

현재 경주시는 경찰·군·소방·지자체가 함께 운영하는 통합 상황실을 설치하고, 지역 내 주요 교통망과 공공시설의 보안 점검을 강화했습니다. 국정원과 국방부 또한 해외 첩보와 테러 위협 동향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항, 철도, 고속도로 휴게소, 대형 숙박시설 등에서는 CCTV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외부 침입 및 이상 상황을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이러한 합동 대응체계는 행사 종료 시점까지 유지될 예정입니다.


③ 지역 주민 협조 요청 — "의심 상황 즉시 신고"

경북경찰청은 지역 주민에게 “의심스러운 차량이나 인물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주 지역에서는 실제로 외국인 관광객과 취재진이 늘어나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에서 신원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지자체는 SNS와 문자 알림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안 안내문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 이벤트나 축제 기간에는 비상 상황 시 대피 절차를 신속히 안내할 수 있도록 공공방송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④ APEC 정상회담 준비 현황 — 경제·기후 의제 집중

이번 2025 APEC 정상회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디지털 협력”을 주제로 11월 초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됩니다. 21개 회원국 정상과 주요 국제기구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며, 주요 의제는 ▲글로벌 공급망 복원 ▲AI·디지털 경제 협력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강화 등입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한국이 APEC 개최국으로서 국제 무대에서의 외교적 리더십을 보여줄 중요한 기회”라며 “안전한 회의 운영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군·경이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⑤ 관광객 안전 대책 강화 — 외국인 안내센터 확대

경주시는 행사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보문단지·불국사·황리단길 일대에 외국인 안내센터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국어 안내 서비스와 긴급 의료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숙박업소, 식당, 교통시설 종사자들에게는 외국어 응대 교육과 함께 ‘긴급 대응 매뉴얼’을 배포해, 혹시 모를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⑥ 교통·보안 통제 일정 사전 공지

11월 초 회의 기간 동안 경주와 부산을 잇는 주요 도로의 일부 구간은 간헐적 통제가 예고되었습니다. 경북도청은 “사전 공지 없이 통제되는 구간은 없을 것”이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전광판과 모바일 알림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경주역, 시외버스터미널, 주요 도심 교차로에는 교통경찰이 증원 배치되어 혼잡 완화를 유도할 예정입니다.


⑦ 시민의 협조가 가장 큰 힘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경제·외교적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중대한 기회입니다. 그러나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보안 사고와 안전 리스크에 대한 국민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신고와 주의가 최고의 예방책”이라며 “안전한 국제행사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출처: 경북경찰청, 연합뉴스, KBS, 문화일보, 외교부 보도자료 (2025.10.21 기준)

관련 문의: info@nulfpa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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