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안보리, 트럼프의 가자지구 평화구상 승인 - 중동 평화의 새 전기 마련될까
발행일: 2025년 11월 19일 (수요일)
편집: 일상의 시선
🌍 핵심 요약
- UN 안보리,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구상 승인
- 15개 이사국 중 13개국 찬성 (러시아·중국 기권)
- 평화위원회 설립과 국제안정화군(ISF) 배치 결정
-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 가능성도 조건부 명시
- 한국도 비상임이사국으로 찬성표 행사
역사적인 결의안 통과
2025년 11월 17일 (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중요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구상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가결한 것입니다.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13개국이 찬성했으며,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은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기권했습니다. 한국도 비상임이사국으로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 표결 결과
| 구분 | 국가 수 | 주요 국가 |
|---|---|---|
| 찬성 | 13개국 | 미국, 영국, 프랑스, 한국 등 |
| 기권 | 2개국 | 러시아, 중국 |
| 반대 | 0개국 | 없음 |
💡 안보리 결의안 통과 조건
안보리 결의안은 15개 이사국 중 최소 9개국 이상이 찬성하고, 5개 상임이사국(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통과됩니다. 이번에는 13개국이 찬성하고 러시아와 중국이 거부권 대신 기권을 선택하면서 결의안이 가결되었습니다.
트럼프의 가자지구 평화구상이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29일 가자지구 분쟁 종식을 위한 포괄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이후의 후속 조치를 담고 있습니다.
🕊 평화구상의 핵심 내용
1. 평화위원회 (Board of Peace, BoP) 설립
- 트럼프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습니다
- 가자지구의 임시 통치기구 역할을 합니다
- 향후 2년간 재건 계획을 주도합니다
-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통치할 준비가 될 때까지 과도기 정부로 활동합니다
- 행정 관리 권한을 가지고 재건 및 경제 회복 프로그램을 추진합니다
2. 임시 국제안정화군 (ISF) 배치
- 최소 2년간 가자지구에 주둔합니다
- 아랍·이슬람 국가들이 주축이 되는 다국적군입니다
- 2027년 말까지 이스라엘·이집트와 맞닿은 가자지구 접경 지역을 관리합니다
- 민간인과 구호물자 반입 통로를 보호합니다
- 하마스를 포함한 비국가 무장단체의 영구적 무장해제를 목표로 합니다
3.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 가능성
-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개혁을 조건으로
- 가자지구 재건이 완료되면
- 팔레스타인의 자결권과 독립 국가 지위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둠
📝 주목할 점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 가능성 문구는 아랍권 국가들의 압력으로 막판에 추가되었습니다. 이는 오랫동안 국제사회가 지지해온 "2국가 해법"(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독립 국가로 공존)과 맥을 같이 합니다.
가자지구 분쟁, 왜 시작되었나
이번 평화구상을 이해하려면 가자지구 분쟁의 배경을 알아야 합니다.
🌍 가자지구란
가자지구는 지중해 동부 연안에 위치한 작은 지역으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주로 거주합니다. 면적은 서울시보다 작지만, 약 200만 명이 살고 있어 인구 밀도가 매우 높습니다.
⚔ 분쟁의 역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수십 년간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가자지구는 2007년부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실질적으로 통치해왔습니다.
최근 분쟁은 여러 차례 군사 충돌로 이어졌고, 많은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국제사회는 지속적으로 평화적 해결을 촉구해왔습니다.
각국의 반응
🇺🇸 트럼프 대통령의 환영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조금 전, 안보리가 평화위원회를 인정하고 승인하는 놀라운 결의를 통과시킨 것에 대해 전 세계에 축하를 전합니다. 유엔 역사상 가장 큰 승인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며, 전 세계의 더 큰 평화로 이어질 것이고, 진정으로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위원회 구성원 명단을 포함해 앞으로 더 많은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 러시아의 기권 이유
러시아는 결의안에 찬성하지 않고 기권했습니다. 바실리 네벤자 러시아 유엔대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 "미국 및 다른 중재자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 그러나 "두 국가 해법과 같은 핵심 요소가 미국안에 충분히 포함되지 않았다"
- "가자지구 평화유지군에 과도한 권한이 부여되었다"
- "평화유지군이 억지력이 아닌 분쟁의 또 다른 당사자로 전락할 수 있다"
러시아는 별도로 자체 결의안을 추진했지만, 아랍·무슬림 국가들의 입장을 고려해 거부권 대신 기권을 선택했습니다.
🇨🇳 중국의 입장
중국도 러시아와 같은 이유로 기권했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결의안보다는 러시아의 입장과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스라엘의 반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시도에 강하게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 하마스의 비판
하마스는 결의안 통과 후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비판했습니다.
"이번 결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정치 및 인도주의적 수요와 권리 수준을 충족하지 못한다. 평화위원회와 ISF를 둘러싼 확실성도 없다."
평화구상이 성공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이번 평화구상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 긍정적인 요소
- UN 승인: 국제적 정당성을 확보했습니다
- 아랍 국가 지지: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 8개 아랍·무슬림 국가가 공동 성명에 참여했습니다
- 구체적 계획: 평화위원회와 ISF라는 명확한 실행 기구가 있습니다
- 팔레스타인 국가 가능성: 장기적으로 2국가 해법의 길을 열어두었습니다
❌ 우려되는 점
- 이스라엘의 반대: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 하마스의 비협조: 하마스가 결의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 하마스 지지도 상승: 휴전 이후 가자지구 내에서 하마스 지지도가 오히려 높아지고 있습니다
- 러시아·중국의 유보적 태도: 상임이사국 두 나라가 적극적으로 지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 과거 실패 경험: 중동 평화 노력이 수십 년간 번번이 실패해왔습니다
⚠ 전문가 의견
많은 중동 전문가들은 이번 평화구상이 의미 있는 시도이지만, 실제로 이행되기까지는 많은 난관이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특히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이 모두 협조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두 측 모두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한국의 역할
한국은 현재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입니다. 이번 결의안 표결에서 한국은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 한국의 입장
한국 정부는 중동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된 바가 없습니다.
한국은 과거에도 중동 평화 프로세스에 관심을 표명해왔으며, 이번에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평화 정착에 기여할 의사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이번 결의안 통과는 시작일 뿐입니다. 앞으로 실제로 이행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 향후 일정
- 곧: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위원회 구성원 명단 발표
- 2년간: 평화위원회가 가자지구 재건 주도
- 2027년까지: 국제안정화군(ISF)이 가자지구에 주둔
- 장기적으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역량 강화 및 국가 수립 가능성 모색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평화구상이 단기간에 완전한 평화를 가져오기는 어렵겠지만, 장기적으로 중동 평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합니다.
📌 마무리 안내
유엔 안보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구상을 승인하면서 중동 평화를 향한 새로운 시도가 시작되었습니다.
평화위원회 설립과 국제안정화군 배치, 그리고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 가능성까지 포함된 이번 구상이 실제로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협조, 아랍 국가들의 적극적 참여,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모두 필요합니다. 우리는 중동 지역에 진정한 평화가 찾아오기를 희망합니다.
🕊 중동에 평화가 오기를!
※ 출처 및 저작권 안내
본 기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미국 백악관, 주요 언론사의 보도 내용을 참고하여 재구성하였습니다. 모든 내용은 원문을 직접 인용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다시 작성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유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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