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9일 물가 동향 - 여전히 부담되는 장바구니 물가와 향후 전망
발행일: 2025년 12월 9일 (화요일)
편집: 일상의 시선
📊 11월 소비자물가, 2%대 유지
- 2025년 11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4%를 기록했습니다.
- 물가 상승 속도는 크게 뛰지 않았지만, 생활물가지수는 2.9% 상승해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다는 평가입니다.
-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5.6% 올라 식탁 부담을 키웠고, 공업제품도 2.3% 상승했습니다.
- 올해 1~11월 누계 물가상승률은 2.1% 수준으로, 정부는 연간 2%대 중반 안팎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 11월 물가, 어떤 품목이 올랐나요?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7.20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4% 올랐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0.2% 하락해 상승 속도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지만,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특히 생활에 밀접한 품목만 모은 생활물가지수는 2.9% 상승해 전체 물가보다 더 많이 올랐습니다. 식품 가격은 전년보다 3.7%, 식품 이외 품목은 2.3% 올라 서민 가계의 부담이 이어졌습니다.
📌 부문별 물가 흐름
| 구분 |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 | 특징 |
|---|---|---|
| 전체 소비자물가 | 2.4% | 10월과 같은 수준의 상승률, 2%대 안정 구간 유지 |
| 생활물가지수 | 2.9% |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전체 물가보다 더 큰 상태 |
| 농축수산물 | 5.6% | 기상 여건과 수급 영향으로 높은 상승률 기록 |
| 공업제품 | 2.3% | 국제 원자재·유가 흐름을 따라 완만한 상승세 |
| 전기·가스·수도 | 0.4% | 추가 요금 인상 없이 비교적 안정세 유지 |
서비스 물가는 2.3% 오르며 지난달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외식 물가와 개인서비스 요금이 꾸준히 오르면서 체감 상승률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입니다.
2. 지역별 물가, 어디가 더 올랐나요?
지역별로 보면 경북·경남이 3.1%, 경기가 3.0% 상승해 전국 평균(2.4%)보다 높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서울·부산·울산은 2.9%, 강원·충남은 2.8% 상승하는 등 대다수 지역이 2% 후반~3% 초반 구간에 몰려 있습니다.
대전은 2.6%, 제주는 2.4% 상승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했습니다. 다만 농축수산물과 공공·개인서비스의 구성 비중, 지역별 공공요금 정책 차이로 체감도는 지역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주요 지역 물가 상승률
- 경북·경남: 3.1% – 농축수산물 가격 영향이 크게 반영된 지역으로 분석.
- 서울·부산·울산: 2.9% – 대도시 물가 부담이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은 수준.
- 대전: 2.6%, 제주: 2.4% –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편이지만 생활물가 수준은 여전히 높다는 평가.
3. 국제 유가·원자재와 물가의 관계
최근 국제유가는 배럴당 60달러대 초반에서 등락하며 과거 고점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공급·수요 변수에 민감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11월 말 기준 브렌트유는 약 63달러 수준으로, 한 달 사이 큰 폭의 변동 없이 움직였습니다.
전문가들은 2025년 평균 유가가 60달러 중반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지정학적 리스크와 산유국 정책에 따라 일시적인 급등 가능성을 경고합니다. 유가가 다시 크게 오를 경우, 휘발유·경유 등 에너지 가격과 운송비를 통해 물가에 재차 상방 압력을 줄 수 있습니다.
⛽ 유가가 우리 지갑에 미치는 영향
- 주유비 상승 → 물류비·운송비 부담 증가 → 식품·공산품 가격 인상 압력으로 연결.
- 항공유·전력 연료비 상승 → 항공료·전기요금 조정 요인으로 작용 가능.
4. 정부·연구기관이 보는 물가 전망
국가데이터처는 올해 1~11월 평균 물가상승률이 2.1% 수준이라고 밝히며, 연간 기준으로도 2%대 중반 안팎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에너지·식료품 가격이 급변하지 않는다면, 당분간 2%대 중후반의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최근 경제동향에서 “소비 중심의 완만한 경기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11월 물가는 전년 대비 2.4% 상승해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고환율과 대외 리스크가 다시 부각될 경우, 식품·연료 가격을 중심으로 불안 요인이 재점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5. 가계가 챙기면 좋은 실질 대응 전략
물가 자체는 2%대에 머물고 있지만, 체감되는 생활비는 그 이상이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특히 농축수산물과 외식비, 교통비는 작은 변화에도 가계에 즉각적인 압박을 줍니다.
💡 생활 속 물가 대응 팁
- 장바구니 관리: 자주 먹는 품목 가격을 정기적으로 비교하고, 특가·대체 식품을 적극 활용하기.
- 에너지 절약: 겨울철 난방비·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열·난방 효율을 점검하고, 정부의 에너지 절감 캠페인·할인제도를 확인하기.
- 고정비 점검: 통신비·구독 서비스 등 매달 자동이체 되는 비용을 정리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기.
- 금리·대출 관리: 변동금리 대출을 보유한 가정은 상환계획과 고정·혼합금리 전환 여부를 금융기관과 상담해보기.
📞 물가·생활비 관련 주요 문의처
| 기관명 | 전화번호 | 주요 내용 |
|---|---|---|
| 국가데이터처 (옛 통계청) | 042-481-2114 | 소비자물가 및 각종 경제지표 문의 |
| 기획재정부 | 044-215-2114 | 물가 안정 대책, 유류세 등 세제 조정 관련 |
| 한국개발연구원(KDI) | 044-550-4114 | 경제동향·물가 전망 보고서 안내 |
※ 출처 및 저작권 안내
본 기사는 국가데이터처(2025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 보도자료),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KDI), 및 주요 언론사의 경제 기사 내용을 참고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모든 내용은 원문을 직접 인용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다시 작성되었으며, 자세한 통계와 수치는 각 기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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