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건강·의료비 지원 확대… 노인과 서민 위한 정책 강화
2025년 들어 정부가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본격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과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암 환자 의료비 지원’과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이 강화되어, 병원비 걱정을 덜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 의료비 지원,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암환자 의료비 지원 상한액이 연간 300만 원으로 인상되었으며, 지원 대상도 확대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건강보험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 및 일부 저소득층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는 가구의 소득과 재산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 의료비의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는 폭넓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지원 가능한 주요 질환
- 암, 희귀질환, 심장질환 등 중증질환
- 신장투석, 뇌졸중, 당뇨 합병증 등 만성질환
- 노인성 질환(무릎관절, 백내장, 임플란트 등)
특히 노인성 질환 치료비는 만 60세 이상이면 일부 지원이 가능하며, 지자체별로 맞춤형 지원사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 신청은 이렇게 하세요
1️⃣ 거주지 관할 보건소 방문 → 상담 및 신청서 작성 2️⃣ 필요한 서류 제출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 건강보험증 사본 등) 3️⃣ 소득·재산 조사 후 지원 여부 통보
보다 간편하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nhis.or.kr)나 복지포털 복지로(bokjiro.go.kr)에서도 일부 신청이 가능합니다.
■ 시니어층이 챙길 포인트
- 치료 전, 해당 질환이 ‘의료비 지원 항목’에 포함되는지 반드시 확인
- 소득인정액 기준(가구당 월 소득 및 재산 평가액)을 초과하지 않는지 확인
- 중복 지원이 가능한 경우, 재난적 의료비와 지방자치단체 사업을 병행 신청 가능
예를 들어, 암 진단을 받은 70대 어르신이 기초생활수급자라면, 재난적 의료비와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 전문가 조언
노년기에 가장 두려운 부담 중 하나가 의료비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분들이 정부 지원 제도를 잘 몰라서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를 시작하기 전, 반드시 보건소나 공단에 문의하세요.” 의료비를 미리 지원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아는 것만으로도 큰 차이가 납니다.
■ 마무리하며
건강은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점점 더 현실적인 지원책을 내놓고 있으니, 가족 중 어르신이 계시다면 꼭 한 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 관련 사이트 보건복지부 공식홈페이지 | 국민건강보험공단 | 복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