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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기후위기 심화 - 12월 초 폭설·한파, 생활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

urbanin 2025. 12. 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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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년 12월 8일 (월요일)
편집: 일상의 시선


⚠ 한파·폭설, 왜 이렇게 심해졌나요?

  • 12월 첫 주,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올겨울 첫 폭설이 내리며 퇴근길 교통 대란이 발생했습니다.
  •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는 5cm 안팎의 눈이 쌓였고, 주요 도로 20여 곳이 통제되며 차량 고립 사례도 보고됐습니다.
  •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 일부에 한파주의보와 대설특보를 발령하며 빙판길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전문가들은 이런 ‘기습 한파·폭설’이 북극 한기의 남하와 기후변화가 겹친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이번 한파·폭설, 어떤 일이 있었나

12월 4~5일 사이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갑작스러운 폭설이 쏟아지며, 올겨울 첫 대설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서울은 5cm가 넘는 적설을 기록했고, 강변북로·내부순환로·북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여러 구간이 통제되면서 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일부가 결항되고, 생활안전 구조 신고와 빙판길 사고 신고도 크게 늘었습니다.

📊 한파·폭설 주요 현황

구분 내용
적설량 서울 약 5~6cm, 수도권 일부 6cm 이상 기록
도로 상황 서울·수도권에서 20여 개 도로 구간 통제, 장시간 정체 및 차량 고립 사례 발생
항공편 김포·제주공항 기준 항공기 8편 결항
기상 특보 수도권·강원 중심 한파주의보 및 대설 특보 발효

🚨 유의사항
새벽과 아침 시간대에는 눈이 얼어붙으면서 빙판길 사고 위험이 크게 커집니다. 특히 보행로·지하철 출입구·경사로 주변은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기후위기와 ‘기습 한파’의 관계

기상당국은 이번 겨울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수 있지만, 짧고 강한 한파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로 북극 지역이 더 빨리 따뜻해지면서 제트기류가 약해지고, 이로 인해 북극의 찬 공기가 한반도 쪽으로 내려오는 패턴이 잦아졌다고 설명합니다.

결국 평균 기온은 높아져도, 실제 체감은 ‘따뜻한 겨울 속 극단적인 한파와 폭설’이 번갈아 나타나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 왜 체감이 더 극단적으로 느껴질까?

  • 평균 기온은 높아지지만, 짧은 기간 강력한 한파가 내려와 일상과 산업에 큰 충격을 줍니다.
  • 습설(물이 많이 섞인 무거운 눈)이 증가하면서 적설량이 같아도 나무·비닐하우스·전선 등 시설물 피해 가능성이 커집니다.
  • 기습 폭설과 급격한 한파가 겹치면 교통·에너지·보건 시스템이 동시에 압박을 받습니다.

가정·출퇴근길에서 꼭 챙길 안전 수칙

이번과 같은 한파·폭설 상황에서는 평소보다 조금만 준비해도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출퇴근·운전 시

  •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운전할 경우 출발 전 기상 특보와 도로 통제 현황을 확인합니다.
  • 차량에는 겨울용 타이어·체인·모래주머니·손전등·담요 등을 미리 준비해 두면 돌발 상황에 도움이 됩니다.
  • 교량, 고갯길, 터널 진출입로 등은 특히 미끄럽기 때문에 감속 운행과 충분한 차간 거리 확보가 필수입니다.

🚶 보행·생활 안전

  • 눈 온 다음날 아침, 인도와 골목길은 얇은 얼음(블랙아이스)이 생기기 쉬우므로 작은 보폭으로 걷는 것이 좋습니다.
  • 신발은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운동화·등산화 등을 선택하고, 손은 주머니에 넣지 말고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합니다.
  • 어르신이나 어린이는 혼자 외출하기보다 보호자와 동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난방·에너지 사용

  • 한파가 이어질 때는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게 벌어지지 않도록 적정 온도(18~20도 안팎)를 유지하면 건강과 난방비 모두에 도움이 됩니다.
  • 전기난로, 전기장판 사용 시 콘센트 과열·멀티탭 과부하를 수시로 점검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야 합니다.
  • 보일러 배관과 수도 계량기는 보온재나 헌 옷 등으로 감싸 동파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부·지자체의 대응과 제도

행정안전부와 지자체는 대설·한파 특보 발효 시 제설 인력과 장비를 사전에 배치하고, 주요 도로·언덕길 위주로 집중 제설을 실시합니다.

또한 노숙인·취약계층을 위한 임시 보호시설을 운영하고, 한파 시 독거노인 안전 확인 전화를 확대하는 등 복지·안전 대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 도움이 필요할 때

상황 연락처
기상 특보·날씨 확인 기상청 131(자동 응답) / 기상청 홈페이지·날씨 앱
도로 제설·통제 문의 각 지자체 도로 관리 부서, 국번 없이 120(일부 지자체)
재난·안전 종합 상담 행정안전부·지자체 안전재난 부서

💡 일상 속 기후위기 대비 팁

1. 우리 동네 기상 정보 습관적으로 확인하기
출근 전·귀가 전, 기상청 앱이나 포털 날씨를 한 번씩만 확인해도 위험 상황을 피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2. 회사·가정의 ‘한파·폭설 매뉴얼’ 만들기
재택근무 전환 기준, 어린이·어르신 이동 지원, 차량 공용·대중교통 이용 원칙 등을 미리 정해두면 혼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기후위기 뉴스, 가족과 함께 이야기하기
아이들과는 환경 교육의 한 부분으로, 부모님 세대와는 건강·안전 관리 차원에서 함께 정보를 공유하면 좋습니다.


※ 출처 및 저작권 안내
본 기사는 기상청, 행정안전부 등의 공식 발표 자료와 연합뉴스, 한국경제, 뉴스1 등 주요 언론사의 보도 내용을 참고하여 재구성하였습니다. 모든 내용은 원문을 직접 인용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다시 작성하였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각 기관의 공식 홈페이지와 기상청·행정안전부 공지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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