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도 '믹타' 정상회동 - 다자주의 강화와 평화 구축 메시지 확산
발행일: 2025년 11월 23일 (일요일)
편집: 일상의 시선
🌏 핵심 요약
- 이재명 대통령이 믹타(MIKTA) 정상회동을 주재했습니다
- 한국은 2025년 2월부터 1년간 의장국 역할을 맡습니다
- 다자주의와 민주주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공동선언문 채택
-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 확보
- 성평등, 기후변화, 지속가능 발전 등 범지구적 협력 강화
믹타(MIKTA)란 무엇인가요?
믹타는 중견 5개국이 모인 범지역적 협의체입니다. 2013년 9월 제68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우리나라 주도로 출범했습니다.
🌐 회원국 소개
믹타(MIKTA)라는 이름은 5개 회원국의 영어 첫 글자를 따서 만들어졌습니다:
- M (Mexico, 멕시코): 중남미 최대 경제국 중 하나
- I (Indonesia, 인도네시아):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국
- K (Korea, 한국): 동아시아의 중견 선진국
- T (Türkiye, 튀르키예):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교량 국가
- A (Australia, 호주): 오세아니아의 선진 경제국
💡 특징
믹타는 각기 다른 대륙에 위치한 나라들이지만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라는 공통의 가치를 공유합니다. G7(선진국 그룹)과 개발도상국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중견국 협의체입니다.
📅 의장국 순환 제도
믹타는 회원국이 1년마다 교대로 의장국 역할을 맡는 순환 의장국 제도를 운영합니다. 한국은 이번이 세 번째 의장국 역할입니다:
| 기간 | 의장국 |
|---|---|
| 2013.9 - 2014.8 | 멕시코 |
| 2014.9 - 2015.8 | 한국 (1차) |
| 2020.2 - 2021.2 | 한국 (2차) |
| 2024.2 - 2025.2 | 멕시코 |
| 2025.2 - 2026.2 | 한국 (3차) ← 현재 |
이번 정상회동의 주요 내용
이재명 대통령은 11월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믹타 정상회동을 주재했습니다.
👥 참석자
- 이재명 - 대한민국 대통령 (의장국 수장)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 튀르키예 대통령
- 앤서니 앨버니지 - 호주 총리
-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 - 인도네시아 부통령
- 에드가르 아마도르 사모라 - 멕시코 재무부 장관
📜 공동선언문 주요 내용
믹타 정상들은 다자주의 및 국제협력 증진, 민주주의, 국제법 준수 등 핵심 가치를 재확인하는 공동언론발표문을 채택했습니다.
1. 국제 현안에 대한 공동 인식
"지정학적 긴장,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공급망의 복잡성, 빈곤과 불평등, 기후 위기를 포함한 여러 환경 위기,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복합적이고 다면적인 도전과제에 대해 깊은 우려를 공유한다."
2. 다자주의 강화
"이러한 현실 속에서 정상들은 다자주의와 국제협력 증진, 민주주의, 국제법 준수에 대한 믹타의 공동 의지를 재확인했다. 유엔 헌장의 원칙이 평화·안보, 인권,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공동 행동의 지침이 되어야 한다."
3. 지속 가능한 국제질서 구축
"회원국 간 긴밀한 조율을 지속하고 보다 안전하고 공정하며 공평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질서 구축을 위한 믹타의 건설적 역할을 강화해 나가자."
4. 성평등 강화
"성평등과 모든 분야 및 의사 결정 과정에 있어 모든 여성들의 완전하고 안전하며 동등하고 의미 있는 참여와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우선시할 것을 합의한다."
화기애애한 정상 영접 현장
이 대통령은 믹타 정상회동에 앞서 각국 정상들을 직접 영접하며 친근한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 정상들과의 인사 장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첫 번째 도착)
- 앨버니지 총리: "요즘 어떠십니까?"
- 이 대통령: "재밌게 잘 지내고 있다"
- 두 정상은 긴 시간 환담하며 반가움을 나타냈습니다
에드가르 사모라 멕시코 재무장관 (두 번째 도착)
- 사모라 장관: "딸이 K팝 문화를 좋아한다. 제가 이 대통령을 만났다는 것을 딸에게 얘기하면 기뻐할 것 같다"
- 이 대통령: "한번 서울에 오라고 하시죠"
- K팝을 주제로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기브란 라카 인도네시아 부통령 (세 번째 도착)
- 최근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에 준공한 공장을 거론하며 경제 협력을 강조
레제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마지막 도착)
- 이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 대통령과 믹타 정상들은 회동에 돌입하기 전 함께 손을 맞잡고 들어 올리며 단체 사진을 촬영하여 연대와 협력의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2025년 한국 의장국 활동 계획
한국은 2025년 2월부터 1년간 믹타 의장국으로서 다음과 같은 중점 의제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 3대 중점 의제
1. 평화구축 (Peacebuilding)
- 분쟁 지역의 평화 구축 노력 지원
-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 확보
-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협력 강화
2. 청년 역량 강화 (Youth Empowerment)
-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교육 기회 확대
- 청년 리더십 육성 프로그램 운영
- 청년들의 정책 결정 과정 참여 확대
3.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가속화
- 2030년 SDGs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협력 사업 추진
-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 협력
- 빈곤과 불평등 해소를 위한 개발협력 강화
📚 용어 설명: SDGs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2015년 유엔이 채택한 17개 글로벌 목표입니다. 빈곤 퇴치, 교육, 기후변화 대응 등 인류 공동의 과제 해결을 목표로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약속했습니다.
🔄 3A 원칙
조태열 외교장관은 2025년 2월 외교장관회의에서 믹타 의장국 활동의 3A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 Advocacy (지지): 다자주의를 지지하는 데 앞장섭니다
- Action (실행):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이행합니다
- Advanced Technology (첨단기술):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합니다
믹타의 활동과 성과
믹타는 출범 이후 12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왔습니다.
🏛 정기 회의체
- 외교장관회의(FMM): 매년 유엔총회 계기 개최
- 국회의장회의: 2015년 한국 주도로 창설, 의회 협력 강화
- 고위급회의(SOM): 실무 협력 논의
- 개발협력 네트워크 회의: 개발 협력 사업 추진
- 학계 간 회의: 싱크탱크 협력
🌟 주요 성과
다자 무대에서의 공동 발언
- 2024년 한 해에만 고위급 다자회의에서 18건의 공동발언 시행
- 유엔, G20 등 주요 국제회의에서 중견국의 목소리 대변
'미래를 위한 약속' 지지
-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아 특별 성명 채택
- 다자주의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 천명
국제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 가자 사태,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대한 인도적 지원 강화
- 북한 핵 문제에 대한 공동 우려 표명 및 비핵화 촉구
- 러북 불법 군사협력에 대한 규탄
믹타의 의의와 한국의 역할
🌉 가교 역할
믹타는 선진국(G7)과 개발도상국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합니다. 다양한 문화와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그룹으로서 총의를 모으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공동선언문에는 "믹타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면서 글로벌 다자주의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올해는 이런 믹타의 정체성과 역할을 재확인해야 하는 중대한 시점"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 한국의 리더십
1. 믹타 창설 주도
- 2013년 한국이 주도하여 믹타를 창설
- 범지역적 중견국 협력의 새로운 모델 제시
2. 의회 외교 확대
- 2015년 믹타 국회의장회의를 한국 주도로 창설
- 정부 외교를 넘어 의회 협력으로 확대
- 2025년 11월 서울에서 제11차 국회의장회의 개최
3. 의장국 경험 활용
- 세 번째 의장국으로서 풍부한 경험 보유
- 2028년 G20 의장국 준비에도 도움
국민 생활과의 연관성
믹타 협력이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 경제 협력
- 무역 확대: 믹타 회원국과의 교역이 늘어나면 일자리가 증가합니다
- 투자 유치: 믹타 국가들의 한국 투자가 확대될 수 있습니다
- 기술 협력: 첨단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이 활발해집니다
🌱 청년 기회 확대
- 교육 교류: 믹타 국가 간 유학 및 연수 프로그램 확대
- 일자리: 믹타 협력 사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 글로벌 경험: 청년들의 국제 활동 기회 증가
🌍 국제 위상 향상
- 발언권 강화: 국제 무대에서 한국의 목소리가 커집니다
- 안보 협력: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 지지 확보
- 문화 교류: K팝, K드라마 등 한국 문화의 해외 확산
앞으로의 전망
한국이 의장국을 맡는 2025-2026년은 믹타에게 중요한 시기입니다.
🎯 주요 일정
- 2025년 2월: 공식 의장국 활동 개시
- 2025년 9월: 유엔총회 계기 외교장관회의
- 2026년 2월: 의장국 임기 종료, 차기 의장국에 인계
🌟 기대 효과
대통령실은 "믹타 의장국 활동을 통해 한국의 다자 외교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더 크게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다자주의 강화를 통한 국제 협력 증진
-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적 지지 확보
- 중견국 외교의 새로운 모델 제시
- 2028년 G20 의장국 준비에 도움
📞 더 알아보기
| 기관 | 연락처 | 웹사이트 |
|---|---|---|
| 외교부 | 02-2100-2114 | www.mofa.go.kr |
| 대통령실 | 02-770-0018 | www.president.go.kr |
📌 마무리 안내
믹타는 한국이 주도하여 만든 중견국 협의체로서 국제 무대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키우는 중요한 외교 채널입니다.
기억하세요:
✓ 믹타는 5개 대륙 중견국의 협력체입니다
✓ 한국이 2025-2026년 의장국을 맡았습니다
✓ 다자주의와 평화 구축을 위해 노력합니다
✓ 청년 역량 강화와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합니다
이번 의장국 활동을 통해 한국은 한반도 평화 구축과 국제 협력 강화에 더욱 앞장설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출처 및 저작권 안내
본 기사는 대통령실, 외교부, 주요 언론사의 보도 내용을 참고하여 재구성하였습니다. 모든 내용은 원문을 직접 인용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다시 작성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외교부(www.mofa.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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