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전 세계 인터넷 이용자 67% 넘었지만 - 소득·연령별 디지털 격차는 여전히 커

urbanin 2025. 11. 19. 08:09
반응형

 

발행일: 2025년 11월 19일 (수요일)
편집: 일상의 시선


📊 핵심 요약

  • 전 세계 인터넷 이용자 67% (54억명) 도달
  • 하지만 여전히 26억명은 오프라인 상태
  • 국가별·소득별·연령별 격차 심각
  • 아프리카는 37%만 인터넷 사용
  • 한국은 94.5%로 높은 수준이지만 고령층 격차 여전

인터넷 이용자는 늘었지만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최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터넷 이용자가 전체 인구의 67%인 54억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통계 뒤에는 여전히 심각한 문제가 숨어 있습니다.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약 26억명은 여전히 인터넷에 접속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무엇이 문제인가
숫자로는 인터넷 보급률이 높아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국가별·소득별·연령별로 격차가 매우 큽니다. 선진국과 개도국, 부유층과 빈곤층, 젊은층과 고령층 사이의 디지털 격차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국가별 격차 - 아프리카는 37%만 인터넷 사용

지역별로 인터넷 보급률을 살펴보면 큰 차이가 있습니다.

🌍 지역별 인터넷 보급률

지역 보급률 특징
유럽·미주 약 90% 선진국 중심, 높은 보급률
아랍·아태지역 약 65% 중간 수준
아프리카 약 37% 저소득국 많음, 매우 낮은 보급률

유럽과 미주 지역은 90%에 육박하는 높은 보급률을 보이는 반면, 저소득 국가가 많은 아프리카는 37%에 불과합니다. 이는 절반도 안 되는 수치입니다.

🌍 아프리카의 현실
아프리카 대륙 인구의 63%, 약 10억명 이상이 여전히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보 접근, 교육, 경제 기회에서 소외되고 있습니다.


소득별 격차 - 서비스 질도 차이

단순히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지 여부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큰 격차가 있습니다.

📱 모바일 광대역 인터넷 접속

구분 인구 100명당 가입자
고소득 국가 148명
저소득 국가 33명

고소득 국가에서는 1명이 여러 개의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 100명당 148명의 가입자가 있습니다. 반면 저소득 국가는 100명당 33명에 불과합니다. 무려 4배 이상의 차이입니다.

💻 고정형 광대역 인터넷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고정형 광대역 인터넷의 데이터 사용량에서도 격차가 드러납니다.

  • 전 세계 평균: 월평균 257GB
  • 저소득 국가: 월평균 161GB

저소득 국가는 평균보다 100GB 가까이 적은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프라가 부족하고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성별·연령별 격차

👨‍👩‍ 성별 격차

인터넷 사용률에서 성별 격차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 남성: 70%
  • 여성: 65%

5%포인트의 차이로 격차는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남성이 여성보다 인터넷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 여성의 디지털 접근성 장벽
저소득 및 중저소득 국가에서 여성이 기본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비용은 월 수입의 24%에 달합니다. 남성(12%)의 두 배입니다. 경제적 부담이 여성의 디지털 접근을 막고 있는 것입니다.

👴 연령별 격차

연령대에 따른 격차도 큽니다.

  • 15~24세: 79%
  • 나머지 연령층: 65% (14%포인트 차이)

젊은층은 거의 80%가 인터넷을 사용하지만, 다른 연령층은 65%에 그칩니다. 특히 고령층으로 갈수록 인터넷 사용률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한국의 디지털 격차 현황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 보급률이 매우 높은 나라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디지털 격차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 한국의 인터넷 이용률

2024년 7월 기준, 한국의 만 3세 이상 인터넷 이용률은 94.5%입니다. OECD 국가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높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연령별로 살펴보면 격차가 드러납니다.

👵 한국의 고령층 디지털 격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24년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 일반 국민 디지털정보화 수준: 100%
  • 4대 정보취약계층 평균: 77.5%
  • 고령층: 71.4% (가장 낮음)
  • 농어민: 80.0%
  • 장애인: 83.5%
  • 저소득층: 96.5%

고령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이 가장 낮습니다. 일반 국민의 71.4% 수준에 불과합니다.

📱 어르신들의 어려움
스마트폰과 컴퓨터는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활용하는 능력은 일반인의 절반 수준입니다. 키오스크 사용, 온라인 예약, 금융 앱 사용 등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5G 격차도 심각

최신 기술인 5G 네트워크 접근에서도 격차가 나타납니다.

📡 5G 보급률

2025년 현재, 전 세계 인구의 40%가 5G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별 차이가 큽니다.

구분 5G 보급률
고소득 국가 89%
저소득 국가 여전히 3G 사용

고소득 국가에서는 거의 90%가 5G를 사용하지만, 저소득 국가에서는 아직도 3G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술 발전의 혜택이 고르게 분배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왜 디지털 격차가 문제인가

디지털 격차는 단순히 인터넷을 못 쓰는 것 이상의 문제입니다.

📚 교육 기회 박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수업이 보편화되었습니다.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는 학생들은 교육 기회에서 소외됩니다.

💼 경제 활동 제약

많은 일자리와 사업 기회가 온라인으로 이동했습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지 못하면 경제 활동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습니다.

🏥 의료 서비스 접근성

원격 의료와 온라인 건강 정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사람들은 의료 서비스에서도 불이익을 받습니다.

🏛 시민 참여 제한

정부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격차는 시민으로서의 권리 행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해결 방안은 무엇인가

💰 비용 인하

ITU 보고서는 인터넷 이용률 격차의 주된 이유로 비용을 꼽았습니다.

  • 통신 요금 인하
  • 저소득층을 위한 할인 요금제
  • 공공 와이파이 확대

🏗 인프라 구축

저소득 국가와 낙후 지역에 통신 인프라를 구축해야 합니다.

  • 국제 협력을 통한 투자
  • 정부 주도의 인프라 사업
  • 민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

📖 디지털 교육

기기를 가지고 있어도 사용법을 모르면 소용없습니다.

  • 고령층 대상 디지털 교육 확대
  • 학교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강화
  • 지역사회 센터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 접근성 개선

장애인과 고령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웹 접근성 기준 강화
  • 키오스크 등 무인기기 개선
  • 음성인식, 큰 글씨 등 편의 기능 강화

한국의 노력

한국 정부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디지털 배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전국에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
  • 키오스크 이용 실습
  • 금융 앱 사용 교육
  • 온라인 쇼핑 방법

📱 스마트 기기 보급

저소득층과 고령층에게 스마트 기기를 보급하는 사업도 진행 중입니다.

⚖ 법제도 개선

장애인차별금지법, 국가정보화 기본법 등을 통해 디지털 접근성을 보장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래 전망

전문가들은 디지털 격차가 앞으로도 중요한 사회 문제로 남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 2030년 전망

  • 전 세계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 55억명 (인구의 64%)
  • 5G 보급률: 중동 93%, 인도 74%
  • 하지만 저소득 국가의 격차는 여전할 전망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지만, 혜택이 모두에게 고르게 돌아가지 않고 있습니다.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입니다.


📌 마무리 안내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국가별·소득별·연령별 격차는 여전히 심각합니다.

디지털 기술은 이제 생활의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교육, 의료, 경제, 행정 등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 접근성이 중요합니다. 디지털 격차는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정의와 평등의 문제입니다.

한국은 높은 인터넷 보급률을 자랑하지만, 고령층과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는 노력이 계속 필요합니다.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도와야 합니다.

🌐 누구나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 출처 및 저작권 안내
본 기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OECD, 주요 언론사의 보도 내용을 참고하여 재구성하였습니다. 모든 내용은 원문을 직접 인용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다시 작성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각 기관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일상의 시선
50대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이야기

메인 블로그: nulfparang.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