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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끝난 론스타 소송, 정부 승소로 국민 세금 4천억원 지켜냈다

by urbanin 2025.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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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년 11월 19일 (수요일)
편집: 일상의 시선


✅ 핵심 요약

  • 정부가 미국 사모펀드 론스타 소송에서 최종 승소
  • 4천억원 규모 배상 책임 전액 면제
  • 오히려 론스타가 정부에 소송비용 73억원 지급해야
  • 2012년 시작된 소송, 13년 만에 대한민국 승리로 결론
  • 국가 재정과 금융감독 주권 보호에 중대한 성과

론스타 소송, 무엇이 문제였나

2025년 11월 18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긴급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13년간 이어진 론스타와의 소송에서 대한민국이 최종 승리했다는 것입니다.

이 소송은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약 1조 4천억원에 인수했습니다. 그리고 2012년 하나금융지주에 약 3조 9천억원에 매각하면서 막대한 이익을 챙겼습니다.

하지만 론스타는 정부가 매각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해서 더 높은 가격에 팔 기회를 놓쳤다며 무려 46억 8천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6조원이 넘는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 론스타 외환은행 거래 내역

시기 내용 금액
2003년 외환은행 인수 약 1조 4천억원
2012년 하나금융에 매각 약 3조 9천억원
수익 배당 포함 총 수익 약 4조 7천억원

론스타는 9년간 외환은행을 소유하면서 이미 막대한 이익을 얻었음에도, 정부 탓을 하며 추가로 6조원을 요구한 것입니다.


소송의 긴 여정

2012년 11월, 론스타는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국제투자분쟁은 외국 투자자와 투자 유치국 간의 분쟁을 다루는 국제 중재 제도입니다.

⚖ 1차 중재 판정 (2022년 8월)

소송 제기 후 무려 10년이 지난 2022년 8월, ICSID는 론스타의 손을 들어주는 판정을 내렸습니다. 다만 론스타가 요구한 전액이 아니라 4.6퍼센트에 해당하는 2억 1,650만달러(약 2,800억원)만 배상하라는 결정이었습니다.

이후 정부가 배상금 계산 오류를 지적하자 배상금은 2억 1,601만달러로 약간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천억원에 달하는 큰 금액이었습니다.

⚖ 양측 모두 불복, 취소 신청

2023년, 론스타는 배상금이 너무 적다며 판정 취소를 신청했습니다. 한국 정부 역시 중재판정부가 월권을 했고 절차상 심각한 위반이 있었다는 이유로 판정 취소와 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

당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끝까지 다퉈볼 만한 사안"이라며 적극적인 대응을 천명했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2년 넘게 국제 무대에서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였습니다.


드디어 나온 최종 승소 판결

2025년 11월 18일 오후 3시 22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에 있는 ICSID 취소위원회는 대한민국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긴급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취소위원회는 2022년 8월 중재판정에서 인정했던 정부의 론스타에 대한 배상금 원금 2억 1,650만달러 및 이에 대한 이자 지급 의무를 모두 취소했습니다."

🎉 승소의 의미

이번 판결로 인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 배상금 원금 약 3,175억원 지급 의무 소멸
  • 이자 포함 총 4천억원 규모 배상 책임 완전 면제
  • 오히려 론스타가 정부에 소송비용 73억원 지급 명령
  • 13년간의 긴 법적 분쟁 최종 종결

김민석 총리는 "이는 국가 재정과 국민 세금을 지켜낸 중대한 성과이며, 대한민국의 금융 감독 주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왜 정부가 이겼을까

법무부 관계자는 승소의 결정적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 승소의 핵심
중재 절차 과정에서 적법 절차 위반이 상당히 중대하게 발생했다는 점이 취소위원회에서 한국 정부의 취소 신청을 받아들인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 정부가 지적한 문제점

  • 중재판정부의 월권 행위 - 권한을 넘어선 판단을 했다는 점
  • 절차 규칙의 심각한 위반 - 공정한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
  • 적법 절차 미준수 - 국제 중재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절차가 무시되었다는 점

취소위원회는 이러한 정부의 주장을 받아들여, 원래의 중재 판정 자체가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한 것입니다.


론스타, 도대체 무슨 회사인가

론스타는 미국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입니다. 사모펀드란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기업을 인수하거나 투자한 뒤, 가치를 높여 되파는 방식으로 수익을 내는 투자회사를 말합니다.

🏦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논란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는 처음부터 논란이 많았습니다.

2006년 감사원 발표
감사원은 외환은행이 인수 자격이 없는 론스타에게 부적절하게 매각되었으며, 헐값 매각이 이루어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론스타는 산업자본(비금융주력자)으로 분류되어 은행을 소유할 자격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정부의 대응
이에 따라 정부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승인을 지연시켰고, 이것이 론스타가 국제 소송을 제기한 명분이 되었습니다.

🚨 먹튀 논란
론스타는 외환은행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떠났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론스타를 "먹튀 사모펀드"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승소로 적어도 추가 배상까지는 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되나

이번 판결로 13년간의 론스타 소송은 일단락되었습니다. 하지만 법무부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 주의해야 할 점

법무부 관계자는 "론스타가 2차 중재 신청을 제기할 가능성이 남아있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습니다.

국제 중재 제도상 론스타가 새로운 논리로 다시 소송을 제기할 여지는 있지만, 이미 취소위원회에서 절차상 하자를 인정받았기 때문에 승산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향후 전망

  • 론스타는 30일 이내 소송비용 73억원을 정부에 지급해야 합니다
  • 정부는 이번 판결문을 면밀히 분석하여 추가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 향후 유사한 국제 투자 분쟁에서 이번 승소 사례가 중요한 선례가 될 것입니다

국민에게 주는 의미

이번 승소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 국가 재정 보호

4천억원이라는 큰 금액을 지켜냈습니다. 이는 결국 국민의 세금이었습니다. 만약 패소했다면 국민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금액입니다.

🛡 금융 감독 주권 확립

정부가 적법한 금융 감독 권한을 행사한 것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외국 자본에 대해 정당한 규제와 감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 법치주의 승리

13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법적 대응을 이어간 결과 정의가 실현되었습니다.

🎉 13년 만의 승리!
국가 재정 4천억원을 지켜냈습니다!


전문가 의견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새 정부 출범 전부터 소송을 한 것 아니냐고 하지만, 이것은 어느 정부의 성과가 아닙니다. 12·3 내란 이후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 등이 부재한 상황에서도 국제법무국장 등이 혼신을 다한 결과입니다. 법무부를 비롯한 금융감독원, 다른 부처 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승소는 특정 정부나 정치인의 성과가 아니라, 13년간 묵묵히 일해온 공무원들과 법률 전문가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다른 나라 사례는 어떨까

국제투자분쟁(ISDS)은 세계적으로 논란이 많은 제도입니다.

🌍 세계 각국의 ISDS 경험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외국 투자자들에게 ISDS 소송을 당해 막대한 배상금을 물어주거나, 정책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선진국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번 한국의 승소는 ISDS 제도 속에서도 정당한 국가 주권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중요한 사례가 되었습니다.


📌 마무리 안내

13년간 이어진 론스타와의 소송이 대한민국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4천억원이라는 국민 세금을 지켜냈고, 금융 감독 주권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승소는 단순히 돈을 지킨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외국 자본에 맞서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운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국가 이익과 국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론스타의 추가 소송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 국가 재정 4천억원 지켰습니다!


※ 출처 및 저작권 안내
본 기사는 국무총리실, 법무부,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주요 언론사의 보도 내용을 참고하여 재구성하였습니다. 모든 내용은 원문을 직접 인용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다시 작성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법무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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