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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운사 LNG선, 호르무즈 봉쇄 이후 처음으로 통과 - 이란 조건부 허용 신호인가

by urbanin 2026.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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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년 4월 4일 (토요일)
편집: 일상의 시선


📌 핵심 요약

  • 일본 해운사 상선미쓰이의 LNG 수송선이 전쟁 이후 봉쇄됐던 호르무즈 해협을 처음으로 통과했습니다.
  • 교도통신은 3일 해당 선박이 페르시아만을 벗어나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왔다고 전했습니다.
  • 이란이 통행료를 조건으로 일부 비적대적 선박의 통행을 허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 이를 계기로 한국·유럽 선박의 통항 재개 협상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 이란은 "호르무즈 통행 규칙을 오만과 함께 마련 중"이라며 전쟁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왜 일본 선박이 먼저 통과할 수 있었나요?

이란은 전쟁 이후 미국·이스라엘과 군사·경제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된 국가의 선박 통행을 차단해 왔습니다. 일본은 미국의 동맹국이지만 이번 이란 전쟁에서 미국을 지지하는 공식 성명을 내지 않고 일정 거리를 유지해 왔습니다. 이 전략적 모호성이 이란 측에서 '덜 적대적인 국가'로 분류되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란이 3일 선박 1척당 30억 원의 통행료를 공식화한 이후, 통행료를 납부한 선박에 한해 통과를 허용하는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통행료를 '이란 국제법 위반'으로 공식 비판한 UAE와는 달리, 일본은 공식 반박 성명을 내지 않았습니다.

🚢 한국 선박 통항 가능성은?

한국의 상황은 일본보다 복잡합니다. 이란 대사는 지난 2일 "미국 기업과 광범위하게 거래하는 한국 선박은 통과할 수 없다"고 명시적으로 경고한 바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은 미국과의 거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이란 기준에서 '적대적 선박'으로 분류될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 수송로 확보 협력을 선언하고, 이란 측과 외교 채널 협상도 진행 중인 만큼 조건이 충족되면 한국 선박 통항도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이란은 어떤 새 통행 규칙을 만들고 있나요?

이란은 오만과 협력해 호르무즈 해협 통행 규칙을 새롭게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전쟁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며 어떤 형태로든 이란이 해협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질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설령 전쟁이 종전된다 해도 호르무즈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기까지는 상당한 협상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한국이 할 수 있는 것들
· 이란과 쌍무 외교 협상을 통해 한국 선박의 비적대적 지위 인정 요청
· 프랑스 등 동맹국과 공조해 호르무즈 국제 협상에서 발언권 확보
· 중동 원유 대신 미주·호주산 원유 및 LNG 수입 비중 확대
· 에너지 비축량 늘리고 석유 최고가격제 유지로 국내 물가 방어


자주 묻는 질문 (FAQ)

Q. 일본 선박이 통과했으니 기름값이 곧 내리나요?

LNG선 1척의 통과가 에너지 공급 정상화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대규모 원유 유조선이 자유롭게 오가고 이란의 통행료 체계가 철폐돼야 에너지 가격이 안정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통과가 협상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Q. 이란의 통행료 30억 원은 정당한 요구인가요?

국제법상 공해로 분류되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료를 징수하는 것은 국제법 위반 소지가 있습니다. UAE 국영석유사는 "세계적 갈취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당장 군사적 충돌 없이 선박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이란의 요구를 무시하기 어렵다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 출처 및 저작권 안내
본 기사는 경향신문, 교도통신 보도 내용을 참고하여 재구성하였습니다. 원문을 직접 인용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다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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