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 - 포용 성장과 기후 대응 나서

 

발행일: 2025년 11월 23일 (일요일)
편집: 일상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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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 이재명 대통령이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G20 정상회의 참석 중입니다
• 올해 G20 주제는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입니다
• 22일부터 23일까지 3개 세션에서 핵심 의제 논의
• 한국은 포용적 성장과 기후 대응을 위한 해법 제시
• 프랑스, 독일 정상과 양자회담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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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란 무엇인가요?

G20은 주요 20개국이 모여 국제 경제 협력을 논의하는 최상위 포럼입니다. 한국은 2010년 서울 정상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2028년에는 다시 한 번 의장국을 맡을 예정입니다.

G20 회원국들의 경제 규모를 합치면 전 세계 GDP의 80% 이상을 차지합니다. 따라서 여기서 논의되고 결정되는 사항들은 전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G20 구성

G20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주요 7개국(G7):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 믹타(MIKTA):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튀르키예, 호주
• 기타 회원: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 유럽연합(EU), 아프리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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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G20의 특별한 의미

올해 G20 정상회의는 아프리카에서 처음 열리는 정상회의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의장국을 맡아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들어 G7(캐나다), 유엔총회(미국), 아세안(말레이시아), APEC(한국), 그리고 이번 G20까지 숨 가쁜 다자 외교 여정을 이어왔습니다.

💡 알아두세요
다자 외교란 여러 나라가 함께 모여 국제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는 외교 방식입니다. 한 나라와 일대일로 만나는 양자 외교와는 달리, 여러 나라가 동시에 참여하기 때문에 국제 사회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더 크게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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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별 주요 논의 내용

🔷 1세션: 포용적 지속가능 성장 (22일 오전)

주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지속 가능한 성장

이재명 대통령은 첫 세션에서 "격차와 불평등을 완화하고 기회의 문을 넓혀 함께 잘 사는 길로 가야 한다"며 3가지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1. 경제 체질의 근본적 개선: 지속적 성장을 위해 경제 구조 자체를 개선해야 합니다
2. 예측 가능한 무역·투자 환경: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합니다
3. 개발도상국 지원 강화: 개발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부채 부담 완화와 다자무역체제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2세션: 회복력 있는 세계 (22일 오후)

주제: 재난 위험 경감과 기후 변화 대응

이 대통령은 다음 사항들을 강조했습니다:

• 국제 사회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 강화
• 재난 위험 대응 시스템의 재편 필요성
• 기후변화 대응 인프라에 대한 투자 확대
• 식량 지원을 위한 국제 사회 연대와 협력

또한 한국 정부의 개발협력 재정정책과 기후변화 대응 노력도 소개했습니다.

🔷 3세션: 모두를 위한 공정한 미래 (23일 오전)

주제: 핵심 광물, 양질의 일자리, 인공지능(AI)

이 세션에서는 미래 기술과 관련된 핵심 의제들이 논의됩니다:

• 반도체 등 핵심 광물의 안정적 공급 방안
• 기술 발전 시대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전략
• 인공지능(AI)의 공정하고 안전한 활용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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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대 성과

대통령실은 이번 G20 정상회의를 통해 다음과 같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1. 정책 확산

한국이 APEC에서 제시해 합의를 이끌어낸 글로벌 AI 기본 원칙, 경제 회복과 성장 비전이 G20에서도 논의되도록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재정정책과 기후변화 정책을 국제사회에 소개하여 관련 정책 협의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2. 글로벌 사우스 협력

이재명 정부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로 확대합니다. 이 대통령은 남아공을 비롯한 아프리카 발전에 기여할 의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 용어 설명: 글로벌 사우스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들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북반구의 선진국들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최근 이들 국가의 경제적·정치적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 3. 믹타 협력 강화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믹타(MIKTA)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메시지를 발신하면서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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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독일과 양자회담

이 대통령은 G20 계기로 주요 유럽 국가들과도 별도 회담을 가졌습니다.

🇫🇷 프랑스 정상회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다음 사항들을 논의했습니다:

• 내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앞둔 협력 방안
•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 안보, 양자 기술(퀀텀), AI, 우주, 원자력,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 협력
• 마크롱 대통령의 2026년 방한 약속

이 대통령은 "프랑스와 대한민국은 특별한 관계인데 오늘 회담을 계기로 정말 각별한, 특별한 관계로 더 발전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 독일 정상회담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 유럽 내 최대 교역국으로서 경제 협력 강화 방안 논의
•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독일의 경험 공유 요청
• 에너지와 방산 협력 확대 합의
• 국제 경제질서 변화에 대응하는 공동 전략 모색

이 대통령은 "'통일 독일'의 경험을 배워 대한민국도 그 길로 가야 한다"며 "특별한 노하우가 있으면 꼭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회담이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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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한국이 G20 의장국

2028년에는 한국에서 G20 정상회의가 개최됩니다. 이는 2010년 서울 G20 이후 18년 만입니다.

대통령실은 "G20 정상회의가 개최된 지 20년이 되는 2028년, 우리 정부는 한국에서 G20 정상회의를 주최할 예정"이라며 "임기 첫해 안보리 의장직 수행,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서 국제경제협력 최상위 포럼인 G20 의장직까지 수임하여 달라진 우리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 복원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의미
한국이 G20 의장국을 맡는다는 것은 국제 경제 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입니다.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한국에 모여 중요한 경제 정책을 논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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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

G20 정상회의가 우리 생활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 경제적 영향

• 무역 환경: G20에서 논의된 무역 정책이 우리 기업의 수출입에 영향을 줍니다
• 환율 안정: 국제 금융 협력이 강화되면 환율 변동성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 일자리: 경제 협력 확대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기후 변화 대응

• 환경 정책: G20의 기후 합의가 국내 환경 정책에 반영됩니다
• 에너지 전환: 재생에너지 협력이 전기료와 에너지 정책에 영향을 줍니다

🤝 국제 협력

• 외교 역량: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 해외에 나간 우리 국민과 기업이 더 안전하고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 교류 확대: 국가 간 협력이 증가하면 문화 교류와 관광도 활성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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