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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이집트 방문 '샤인 이니셔티브' 발표 - 중동 평화와 경제협력 새 장 열다

by urbanin 2025.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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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년 11월 21일 (금요일)
편집: 일상의 시선


🌍 핵심 요약

  • 이재명 대통령이 이집트 카이로에서 중동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 샤인(SHINE) 이니셔티브를 통한 평화·협력 강화
  • 한-이집트 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 합의
  • 방산·에너지·건설 분야에서 협력 확대
  • 시시 대통령에게 내년 방한 초청

이재명 대통령, 중동 평화 구상 발표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학교 연설에서 한반도와 중동의 평화를 위한 새로운 구상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샤인(SHINE) 이니셔티브'를 제시했습니다. 샤인은 안정(Stability), 조화(Harmony), 혁신(Innovation), 네트워크(Network), 교육(Education)의 첫 글자를 딴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함께하는 관여를 통해 안정과 조화에 기반한 한반도와 중동의 평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1919년 독립운동 연결고리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이집트의 역사적 유사성도 언급했습니다. 1919년 한국의 31운동과 이집트의 독립운동이 같은 해에 일어난 점을 강조하며 "평화에 대한 열망은 운명과 같이 서로를 마주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두 나라 모두 외세의 지배를 받았던 경험이 있고, 평화와 독립을 향한 열망이 컸다는 공통점을 부각시킨 것입니다.


한-이집트 경제협력 대폭 확대

이 대통령은 이집트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

양국 정상은 한-이집트 CEPA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CEPA가 체결되면 양국 간 교역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집트는 아프리카, 중동, 유럽을 잇는 핵심 허브 역할을 하는 나라입니다. 수에즈 운하를 통한 물류 거점으로서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 방산 협력 확대

양국은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9 자주포 공동 생산에 이어 FA-50 고등훈련기와 천검 대전차 미사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가기로 했습니다.

이집트는 세계 무기 수입국 순위 8위로, 방산 시장 규모가 큽니다. 한국의 높은 방산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협력이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 에너지와 건설

이 대통령은 "에너지, 건설 분야 협력을 공고히 하고 인공지능, 수소 등 미래 혁신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집트가 추진 중인 '비전 2030' 경제발전 계획에 한국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이 나일강의 기적에 기여할 차례"라고 강조했습니다.


가자 평화와 한반도 비핵화

이 대통령은 시시 대통령이 가자지구 사태 해결을 위해 2년간 중재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알시시 대통령님은 대화를 포기하지 않으며 중재의 끈을 놓지 않았다"며 "지칠 줄 몰랐던 인내는 트럼프 대통령님과 함께 주재한 샤름엘셰이크 평화 회담의 소중한 결실로 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 한반도 평화 구상

이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도 남북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9월 유엔총회에서 제시한 'END 이니셔티브'(교류-관계정상화-비핵화)의 연장선상으로 해석됩니다. 북한이 적대적이지만 끈기와 인내로 단계적 해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입니다.


10년 만의 정상 교류 복원

이 대통령은 시시 대통령에게 내년 한국 방문을 초청했습니다. 성사되면 10년 만에 이집트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입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이 취임 이후 최초의 아프리카 국가 방문이자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취임 원년에 이집트를 방문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 직항로 개설 추진

이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에서 "제가 놀랐던 게 이집트와 대한민국 간에 직항로가 아직 없다는 사실"이라며 "당연히 교정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카이로 직항로가 개설되면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글로벌 사우스 외교 강화

이번 순방은 이재명 정부가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으로 경제 영토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입니다.

이 대통령은 UAE(17~19일), 이집트(19~21일)를 거쳐 남아프리카공화국 G20 정상회의(21~23일), 튀르키예(24~25일)를 순방하고 있습니다.

🌏 중동·아프리카 시장의 중요성

중동과 아프리카는 풍부한 자원과 높은 성장성을 가진 거대 시장입니다. 특히 아프리카는 인구 14억 명의 잠재력을 지닌 미래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국은 미국이나 중국과 달리 패권주의 우려가 적어 이 지역 국가들의 최적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970년대 고유가 시기 중동 특수로 경제 재도약에 성공했던 경험을 되살려, 이번에도 국제 질서 재편을 기회로 삼자는 전략입니다.


📌 알아두면 좋은 정보

이집트는 어떤 나라?

위치: 아프리카 북동부, 수에즈 운하를 통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연결
인구: 약 1억 1천만 명
수도: 카이로
경제: 중동·아프리카 최대 경제 규모 중 하나

이집트는 수에즈 운하를 통한 국제 물류의 요충지이며,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의 정치·외교 중심 국가입니다.

CEPA란?

CEPA(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는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으로, FTA보다 넓은 범위의 경제협력을 포함합니다.

상품 무역뿐만 아니라 서비스, 투자, 지식재산권, 경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합니다.


📞 관련 문의처

기관명 전화번호 업무 내용
외교부 국번없이 1357 해외 안전 및 외교 정책
산업통상자원부 1577-0900 통상·무역 정책
중소벤처기업부 국번없이 1357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KOTRA 1600-7119 해외시장 진출 상담

💡 전문가 의견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순방이 한국의 경제 영토를 중동·아프리카로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평가합니다.

외교 전문가들은 "글로벌 사우스와의 관계 강화가 미중 경쟁 속에서 한국의 외교적 선택지를 넓힐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방산 전문가들은 "이집트를 시작으로 중동·아프리카 방산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 출처 및 저작권 안내
본 기사는 대통령실, 외교부, 서울경제, 경향신문, 뉴시스 등의 공식 발표 자료와 보도 내용을 참고하여 재구성하였습니다. 모든 내용은 원문을 직접 인용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다시 작성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대통령실(www.president.go.kr) 또는 외교부(www.mofa.go.kr)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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