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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톨게이트' 운영 확인 - 선박 1척 30억원, 연 150조원 수입 노린다

by urbanin 2026.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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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년 3월 28일 (토요일)
편집: 일상의 시선


📌 핵심 요약

  • AP통신·가디언 등이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실제로 약 30억 원(200만 달러)의 통행료를 징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통행료는 서방 제재를 피하기 위해 중국 위안화로 받고 있습니다.
  • 현재까지 최소 두 척이 통행료를 지불하고 혁명수비대 호위 하에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 이란 의회는 이를 법제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실현 시 연간 수입이 15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 걸프 국가들은 이란의 행보를 "경제 테러"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톨게이트'란 무엇인가요?

이란이 실질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면 이제 이란 혁명수비대의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해운·에너지 전문 매체 로이드리스트 인텔리전스는 혁명수비대가 사실상 '통행료 징수소' 체제를 구축했다고 전했습니다.

선박이 통과 허가를 받으려면 화물·선주·목적지·승무원 명단 등을 혁명수비대가 승인한 중개자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이른바 '지정학적 심사'를 통과하면 혁명수비대 함정의 호위를 받으며 해협을 지나게 됩니다. 마치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같은 구조입니다.

🌊 호르무즈 해협 기본 정보

항목 내용
위치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해협
전체 폭 55km (유조선 통항 가능 구간 10km 이내)
중요성 세계 석유 해상 교역량의 20%, LNG의 약 20% 통과
현재 상황 전쟁 이후 통행량 90% 감소, 이란이 사실상 통제
현재 통행료 선박당 약 200만 달러(30억 원)

이란은 왜 통행료를 받는 건가요?

이란은 명분으로 '전쟁 비용 보전'과 '안보 유지 비용'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미국·이스라엘로부터 공격을 받은 피해 보상을 통행료로 충당하겠다는 논리입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에 강요된 전쟁 상황 탓에 해협 통과를 위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했습니다.

동시에 이것은 강력한 협상 카드이기도 합니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수입을 법제화하면 전쟁이 종식된 이후에도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란 매체는 연간 예상 수입이 최대 1,000억 달러(15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 이란 통행료 시나리오

방안 척당 통행료 연간 예상 수입
고액 방안 200만 달러(30억원) 약 150조원
수에즈 운하 수준 40만 달러(6억원) 약 30~38조원

국제법상 허용되나요?

국제사회는 이란의 통행료 징수가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합니다. 유엔 해양법협약(UNCLOS)은 국제 항행에 이용되는 해협에서 모든 선박의 통과 통행권을 보장하며, 단순 통과에 대한 요금 부과는 허용하지 않습니다. 걸프협력회의(GCC) 사무총장은 이란의 행보를 "공격 행위이자 해양법 협약 위반"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다만 이란은 이 협약에 서명은 했지만 비준하지 않아 법적 구속력이 약하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 ADNOC 수장은 이란의 해협 통제를 "모든 소비자와 가정을 겨냥한 경제 테러"라고 규정했습니다.


한국 선박은 어떻게 되나요?

이란은 "미국·이스라엘의 적국과 연계된 선박을 제외하고 모든 나라 선박의 통과를 허용한다"는 입장입니다. 한국은 이란과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협상의 문은 열려 있습니다. 실제로 태국은 자국 정부와 이란 당국 간 외교 협조를 통해 통행료 없이 통과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미국과 경제적으로 긴밀히 연결된 한국 기업의 선박은 이란의 지정학적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부는 외교부를 통해 이란 측과 실무 협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통행료 통과가 한국 소비자에 미치는 영향
초대형 유조선(VLCC) 기준으로 통행료(30억 원)는 운반 화물(원유 200만 배럴) 가치의 약 1~2%에 불과합니다. 통행료 자체보다는 호르무즈 해협 긴장 지속으로 인한 국제유가 고공 행진이 더 큰 부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이란이 통행료를 법제화하면 막을 방법이 없나요?

국제적으로 강제할 수단이 마땅하지 않습니다. 미국이 군사적으로 해협 개방을 유지하려 하지만, 이란이 물리적으로 해협을 통제하는 한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외교 협상이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입니다.

Q. 수에즈 운하처럼 합법적으로 운영될 수 있나요?

수에즈와 파나마 운하는 국제조약과 주권 국가의 합의를 바탕으로 운영됩니다. 그러나 호르무즈는 영해 구간이 좁고 국제법 분쟁이 있어 단순 비교는 어렵습니다. 이란이 이를 정규화하려면 국제사회와의 협상이 필요합니다.


📞 관련 문의처

기관 연락처 내용
해양수산부 044-200-5500 선박 안전·해운 정책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02-3210-0404 중동 안전 정보
산업통상자원부 1544-4242 에너지 수급 정보

※ 출처 및 저작권 안내
본 기사는 경향신문, 머니투데이, 시사저널e, 뉴데일리 등의 보도 내용과 AP통신·가디언 보도를 참고하여 재구성하였습니다. 원문을 직접 인용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다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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