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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2%대 진입 유지 – 11월 상승률 2.4%, 내년 물가·금리 전망은?

by urbanin 2025.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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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년 12월 8일 (월요일)
편집: 일상의 시선


💹 한눈에 보는 핵심 요약

  • 2025년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4%를 기록하며 석 달 연속 2%대를 이어갔습니다.
  • 서비스,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수도 등 대부분 품목이 올랐지만 전반적으로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입니다.
  • OECD와 국내 연구기관은 내년 물가상승률이 2%를 밑도는 수준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 물가는 안정 흐름이지만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아, 정부는 서민 생활안정 대책과 취약계층 지원을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1월 소비자물가, 어느 정도 올랐나

국가데이터처와 통계당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7.20(2020=100)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같은 달보다 2.4% 상승했습니다.

올해 들어 물가 상승률은 1~2%대에서 등락했고, 9월 2.1%, 10월 2.4%, 11월 2.4%를 기록하며 석 달 연속 2%대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1~11월 누계 물가상승률은 약 2.1% 수준으로, 당국은 “연간 기준으로도 중기 물가안정 목표(2% 안팎)에 근접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11월 물가 주요 항목별 동향

항목 전년 동월 대비 특징
전체 소비자물가 +2.4% 3개월 연속 2%대 상승 유지
서비스 +2.3% 외식·개인서비스 중심 완만한 상승
공업제품 +2.3% 가공식품·생활용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
농축수산물 +5.6% 일부 채소·과일·축산물 가격 강세 지속
전기·가스·수도 +0.4% 요금 동결·조정 영향으로 상승 폭은 제한적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 +2.0% 기조적 물가 압력은 완만한 수준

체감 물가
통계상 상승률은 안정적인 2%대지만, 서민 입장에서는 장바구니 물가·집세·교육비 부담으로 “물가가 여전히 비싸다”는 느낌이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정부·한국은행은 물가 상황을 어떻게 보나

정부는 “전반적인 물가 흐름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면서도, 농축수산물과 생활물가 불안 가능성을 경계하며 비축물량 방출·수급관리 등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국은행은 물가안정목표 운영 점검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 안팎에서 등락하며 안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국민 체감도와는 괴리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가공식품·외식 등 필수 소비재 가격이 높게 유지되고, 주거비 부담이 큰 도시지역에서는 물가안정 메시지에 대한 공감이 낮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 정책 방향과 대응

  • 정부: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 전기·가스 요금 조정 시점 조율, 서민·취약계층 에너지·난방비 지원을 병행하는 방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한국은행: 경기 회복 속도와 물가 안정 흐름을 함께 고려해 기준금리를 당분간 현 수준에서 유지하되, 내년 중반 이후 소폭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내년 물가·금리 전망, 가계에 미칠 영향

OECD는 한국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올해 2%대 후반에서 내년에는 1%대 후반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국내 연구기관들도 “수요 둔화와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으로 2026년까지 물가는 대체로 2% 안팎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우리 가계에 의미하는 점

  • 대출 이자 부담은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하되, 내년 중반 이후 금리 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이자 부담이 조금씩 완화될 수 있습니다.
  • 생활물가는 통계상 상승률이 낮아지더라도, 이미 오른 수준이 유지되는 구조인 만큼 “가격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기보다는 상승 속도가 둔화되는 형태에 가깝습니다.
  • 자산·투자 측면에서는 금리 정점·안정 구간이 이어지며 예금 금리는 서서히 낮아질 수 있고, 중장기적으로는 채권·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 조정이 다시 논의될 수 있습니다.

가계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가·가계부 관리 팁

물가가 “급등” 단계는 지나고 “높은 수준에서 안정”되는 구간인 만큼, 가계 입장에서는 지출 구조를 점검하고 고정비를 줄이는 노력이 중요해집니다.

📒 1. 고정비부터 점검하기

  • 통신비, 구독 서비스, 보험료 등 매달 나가는 비용을 정리해 불필요한 항목은 정리합니다.
  • 대출이 여러 건이라면 금리·만기를 비교해 갈아타기나 통합 대출을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 2. 장바구니 물가 관리

  • 농축수산물 가격 변동이 큰 만큼, 할인 행사·공공 농산물 직판장·온라인 공동구매 등을 활용하면 식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외식 비중이 높다면 가정식 비중을 소폭 늘리는 것만으로도 체감 지출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 3. 금리 환경을 활용한 자산 배분

  • 앞으로 금리가 완만히 내려갈 가능성을 고려해, 너무 장기 고정금리 상품에 몰지 않고 만기를 분산하는 전략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예·적금 중심 자산이라면, 물가상승률(2% 안팎)과 세후 이자를 비교해 실질 수익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마무리 정리

수치상으로는 물가가 “안정 구간”에 들어섰지만, 이미 오른 가격 수준 때문에 체감 물가는 여전히 무겁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1~2년은 “급등을 걱정하기보다는, 높은 수준의 물가에 어떻게 적응하고 지출 구조를 조정할 것인가”가 가계 재무관리의 핵심 과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 출처 및 저작권 안내
본 기사는 국가데이터처·통계청의 ‘2025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 정부 정책 브리핑, 한국은행 물가안정목표 운영 점검 자료, OECD 및 국내 연구기관의 경제전망, 연합뉴스·뉴시스 등 주요 언론 보도를 참고하여 재구성하였습니다. 모든 내용은 원문을 직접 인용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다시 작성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의 공식 홈페이지 및 보도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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